중증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문 치료를 위한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은 6월 29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및 관내 소방서 구급대원들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중증 외상 진료체계에서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구급대원들의 이송 부담을 줄이고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했다.
먼저 Heli-EMS(응급의료 헬기) 활성화와 관련, 현장 대원들이 보다 원활하게 헬기 이송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헬기 이송이 단순한 이송 시간 단축을 넘어 이동 중 전문 처치와 병원 도착 전 수술 준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중증 외상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적극 공유키로 했다.
연천 등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인근 군 병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1차 처치 및 헬기 인계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으며 일산 지역 등에서는 1차 외상협력병원의 기능을 강화하고 권역외상센터의 직접 의료 지도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수용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권역외상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구급대원들의 고충을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조항주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방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경기북부 도민들이 중증 외상 발생 시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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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6-07-02 09:3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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