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PD 전문가들 "상담 수가 신설, 신약 급여 요구"
  • 교육 및 상담 수가 신설과 생물학적제제 신약 신속 보장 주문
  •  호흡기학회가 COPD 관련 교육 상담 수가를 신설하고 생물학적 신약의 신속한 급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박재석·이사장 유광하) 등이 주최한 대체불가 ‘숨 쉴 권리’, 국가 COPD 전주기 관리체계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최근 열렸다. 

     

    이날 전문가들은 교육 상담 수가 신설과 생물학적제제의 신속한 도입을 요구했다. 유광하 학회 이사장은 “폐기능검사로 ‘숨은 COPD 환자’를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검사부터 진단, 환자 교육 및 관리, 그리고 중증 환자를 위한 적기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이진국 학회 간행이사(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올해 약 15만~20만 명의 신규 COPD 환자가 발굴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진료와 교육, 지속 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1차 의료기관 대상 교육 및 정도관리 체계 구축 ▲폐기능검사 의심 소견자에 대한 확진·치료 연계 체계 구축 ▲확진 환자 대상 흡입제 교육 수가 신설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폐기능검사로 찾아낸 환자가 제대로 치료받고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환자 교육상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용일 학회 보험이사(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생물학적제제 신약에 대한 신속한 건강보험 급여 ▲중증 COPD 산정특례 도입 ▲인플루엔자 등 고령층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을 통한 중증화 예방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황 교수는 “가장 강도 높은 3제 요법을 쓰고도 급성 악화를 반복하는 중증 COPD 환자에게 생물학적제제는 사실상 마지막 치료 선택지”라며 “생물학적제제를 하루빨리 건강보험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숙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약등재부장은 중증 COPD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고, 김은희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오늘 논의된 COPD 전주기적 관리 제언들에 대한 검토와 추진을 약속했다.

  • 글쓴날 : [26-11-04 10:35]
    • 전용석 기자[dailymedical@naver.com]
    • 다른기사보기 전용석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