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5년 생존율이 38%로 나타났다. 12년새 2배 개선된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청희)와 대한폐암학회(이사장 우홍균)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 폐암 현황을 반영한 2026 폐암 백서(fact-sheet)를 10월 15일 공동 발간했다.
양 기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인 폐암 환자의 현황을 분석하고, 폐암 예방 및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국내 폐암 환자의 발생 현황과 치료 패턴, 생존율을 분석해 최근 18년간(’08~’25년)의 변화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폐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새롭게 제시해 소득수준과 도시수준 특성에 따른 폐암 현황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분석 결과, 고령화에 따라 우리나라 폐암 발생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치료 측면에서는 폐암 진단 후 1년 이내 수술 치료가 시행되는 비율은 ’08년 약 22.7%에서 점차 증가하여 ’25년 약 39.2%로 나타났다.
생존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1년 생존율은 ’08년 약 48.8%에서 ’24년 약 70.3%로, 5년 생존율은 ’08년 약 18.7%에서 ’20년 약 38.4%로 증가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에서 폐암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생존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