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산업진흥원, ‘2026 첨단재생의료 미래전략포럼’ 개최
  • 노화 측정부터 치료표적 발굴·임상개발까지…미래 적응증 가능성 모색
  •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를 지연하거나 개선할 수 있을까. 세포·유전자치료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첨단재생의료가 질환 치료를 넘어 노화 자체를 치료 대상으로 삼는 방향으로 연구 영역을 넓히면서, 관련 과학적 근거와 임상 적용을 위한 규제체계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상백)은 오는 10월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6 첨단재생의료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하고 노화 치료의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적용 가능성, 과학적·규제적 쟁점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화는 단순한 생리적 현상을 넘어 다양한 질환과 신체 기능 저하에 공통으로 관여하는 생물학적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화를 측정하고 관련 기전을 조절하려는 연구가 진전되면서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늦추거나 개선하려는 시도가 새로운 의료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 등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첨단재생의료 역시 손상된 조직과 기능의 재생·회복을 넘어 노화 관련 기능 저하를 지연·개선하는 영역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노화 자체를 치료 대상으로 설정하기 위해서는 치료 효과를 입증할 과학적 근거와 임상시험 설계, 적절한 평가 지표 마련이 필요하다. 노화 분야의 적응증과 허가 경로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만큼, 임상 적용을 뒷받침할 규제·제도적 논의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연구 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노화를 미래 적응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적 근거와 정책·제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화 치료 시대가 열어갈 미래 의료에 대한 기조강연 ▲노화 치료 관련 최신 연구 동향 발표 ▲노화 적응증의 임상 도전을 위한 패널토의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왜 지금 노화인가’를 주제로 노화를 제어 가능한 생물학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건강수명 시대에 노화 연구가 갖는 의미를 조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노화의 이해와 측정, 치료표적 발굴, 임상개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흐름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노화 적응증의 임상 적용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근거와 규제 측면의 고려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연구개발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상백 원장은 “노화를 치료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은 첨단재생의료의 가능성을 한 단계 넓히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번 포럼이 현재 연구 수준을 점검하고 향후 임상 도전에 필요한 과학적·규제적 고려사항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사전등록은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행사정보를 통해 할 수 있다.

  • 글쓴날 : [26-10-12 09:42]
    • 전용석 기자[dailymedic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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