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통증학회(신동아 연세의대)가 신경통증 분야의 진단과 치료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임상 전략과 미래 의료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신경통중학회는 지난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41차 학술대회를 ‘Precision Neuro~Pain Management: From Diagnosis to Intervention and Policy(정밀 신경통증 치료: 진단, 시술, 수술 전후 관리, 그리고 정책 운영)’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형철 교수가 사회를 맡고, 대한신경통증학회 신동아 회장이 개회사를,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이 축사를 전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Neuro-Pain의 기본과 진단: 환자 소통의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신경통증의 진단과 환자 소통에 필요한 임상적 접근법을 다룬다.
유용재 서울의대 교수는 ‘근거 중심의 초음파 유도하 Block Ultrasound vs. Fluoroscopy’를 발표하며 영상 유도하 신경차단술의 접근법을 비교한다.
이어 문봉주 연세의대 교수는 ‘MRI와 증상의 불일치(Discrepancy): Clinical Interpretation vs Actual Pain Origin’을 통해 영상검사 결과와 실제 통증 원인 사이의 차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제시한다.
조평구 아주대 교수는 ‘신경병성 통증의 진단과 약물치료 업데이트: Evidence-based Pharmacotherapy Update’를 주제로 신경병성 통증의 진단 및 약물치료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Spine Pain Intervention: Basic to Advanced 술기 마스터’를 주제로 척추 통증 중재치료의 기초부터 고난도 술기까지 집중적으로 다룬다.
임재관 본신경외과의 ‘Image-Guided Cervical & Lumbar Epidural Injection: Safety and Technical Pearls’를 비롯해 이정표 레그웰의원의 ‘Facet Joint Pain MBB/RF와 재생의학의 융합’, 남한가위 튼튼병원의 ‘Epiduroscopic Neuroplasty: Indication, Technique, and Complication Prevention’ 등이 마련됐다.
이어 지규열 연세하나병원 원장이 ‘New Technology in Neuro-Pain Intervention’, 김형철 메디플렉스 한강병원의 ‘BVN(Basivertebral Nerve) Ablation’ 발표와 함께 금용 강의가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Special Focus: 최소침습 척추 치료와 시·수술 후 전주기 케어’를 주제로 최신 척추 수술과 수술 전후 관리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UC Irvine의 Yu-po Lee 교수는 ‘Sacroiliac Joint Fusion’을, 미국 Loma Linda University Health의 Namath Hussain 교수는 ‘Neurosurgical approaches in Spinal Pain Management in the U.S.A’를 발표한다.
또 전형석 연세하나병원의 ‘Who does what? Korean Biportal Endoscopy’, 주창일 조선의대 교수의 ‘Who does what? Korean Uniportal Endoscopy’ 등이 이어져 국내 척추내시경 치료의 역할과 술기 방향도 논의한다.
네 번째 세션은 ‘Hot Topics: 미래 의학, 실전 병원 경영 및 커리어 전략’을 주제로 의료기술의 변화와 병원 경영, 의료인의 미래 전략을 다룬다.
정현호 연세의대 교수는 ‘Neuromodulation in Pain Medicine: Digital Health Tools(rTMS, tDCS, SCS)’를 통해 디지털 헬스 기술을 활용한 통증치료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어 유범석 바로서구병원 교수는 ‘실전 병원 경영과 위기 관리 전략: Staff Training, C/S, and Complication Management’를 발표하며 의료기관 운영과 위기관리 전략을 다룬다.
김경모 연세하나병원는 ‘AI를 이용한 Pain Treatment Strategy’, 김병훈 연세대학교 교수는 ‘AI와 의료의 최신 지견과 향후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증치료와 의료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신경통증의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영상 유도 중재술, 척추 수술 및 수술 전후 관리, 신기술,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병원 경영에 이르기까지 신경통증 치료의 전주기를 폭넓게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단순한 술기 교육을 넘어 근거 기반 진료와 환자 중심 치료, 새로운 의료기술 활용, 병원 경영과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까지 논의 범위를 확대해 신경통증 분야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