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공식 인증
  •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의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지난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2025년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경쟁력 인증 제도로 국내 제품 중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거나 성장 잠재력이 큰 제품을 선정해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정부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육성 대상으로 지정된 제품 또는 서비스 중 하나를 충족하고 시장성과 성장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선정 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 사용 등 홍보 효과와 함께 해외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타 지원제도와 연계해 수출지원서비스 우대 및 가점부여,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미래컴퍼니 수술로봇사업부 이호근 전무가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된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내시경 수술로봇이다.

     

    국내 주요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이후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파라과이, 러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튀니지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같은 해외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 성과는 ‘레보아이’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세계일류상품 선정의 주요 근거가 됐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이번 인증은 레보아이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인증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마케팅 및 수출 지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5-11-24 10:44]
    • 김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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